[고등부 입선] 이안류_이하은

고등부

입선

작품제목

이안류

이름

이하은

작품설명

어렸을 적 바닷가 근처 같은 동네에 살던 너울이란 남자아이 '나랑 결혼하자!' 자신이 무슨 감정을 느끼는지 알리가 없는 어린 바다는 이후 너울을 피해 다녔지만 어느 순간부터 너울이 보이지 않기 시작한다 고등학교 입학 후 너울에 대한 기억이 사라질 때에즈음 자신이 알던 기억과 많이 달라진 너울을 다시 만나게 된다 

기획의도

너울이란 해상풍이 강한 먼 지역에서 형성되어 전파해 온 파랑이다. 어렸을 적 너울에게 생긴 감정이 10년이 지나서 더 커져버린 바다의 마음과 흡사해 너울이라는 이름을 짓게 되었다. 파도처럼 갑작스럽게 자신에게로 들어오고 나가는 너울을 이안류에 비유하여 '이안류'라는 제목을 짓게 되었으며 누구나 한 번쯤 사춘기 시절에 겪었을 법 한 짝사랑의 설레임과 아픔을 표현해보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