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장려상] 소행성 B612_김정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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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28 13:59 조회64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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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소행성 B612 | 이름 | 김정언 |
작품설명 | 소행성 B612는 앙투안 드 생택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를 모티브로 한 웹툰입니다. 만약 생택쥐페리에게 어린왕자의 모델이 되는 사람이 있었다면? 또 그 사람이 생택쥐페리의 일상 속에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면? 하는 생각에서 시작된 작품입니다. 생택쥐페리는 프랑스의 공군 장교이자 소설가였고, 몇번의 추락 사고를 겪었음에도 비행기를 타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1935년 11월 경 첫 사고를 겪어 사막에 불시착하였던 기록이 남아있는데, 소행성 B612는 그 사건 이후 생택쥐페리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다 어린왕자의 모티브가 된 소년 벤자민을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 ||
기획의도 | 생택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는 순수한 어린아이이자 지구의 여행객인 시점으로 사회를 바라보며 각박한 어른의 생각과 사회의 풍경들을 비판하고 따뜻한 명언들로 하여금 교훈을 주는 등의 내용으로 구성됩니다. 반면 소행성 B612는 그것보다는 그 사회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을 주인공 앙투안의 입장을 빌려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앙투안이 불시착해 상처받은 사막은 우리 일생에 한번쯤은 꼭 찾아올 힘든 순간들을 말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어린왕자 벤자민은 사막에서도 우물이 있고, 고개를 조금 더 들면 금방이라도 쏟아질듯한 화려한 별들과 그 속의 친구들, 날 걱정하는 주변인들이 있다 말합니다. 이른바 '현대판 어린왕자' 이기도 합니다. 소행성 B612를 읽는 사람들의 사막 같은 삶의 순간에, 추상적인 의미의 무언가이든, 아니면 정말 사람이든 간에 자신만의 어린왕자가 나타나길 희망하는 마음에서 이 작품을 기획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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