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장려상] 에녹_김시원

작품명

에녹

이름

김시원

작품설명

클론을 통한 장기이식이 보편화 된 미래. 주인공 완다는 어느날 병원에서 온 전화를 받고는 자신의 아들을 클론으로 의심하기 시작한다.

기획의도

과거 ‘도플갱어’라는 도시괴담은 자신과 똑같은 존재가 자신도 모르는 곳에서 자신인 양 살아간다는 공포에서 비롯된 괴담이다. 현재에는 여러 복제 동물들이 생겨나면서 도플갱어를 만들어 내는 듯한 인간에 대한 복제도 하나의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 인간 복제, 즉 클론이 죽은 원본을 대신해 몰래 살아간다는 것을 알게 된 가족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단순히 클론을 장기 대체품으로 생각하는 사회에서 클론을 하나의 인간이자 가족 구성원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이런 물음에서 시작되어 이 만화를 구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