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의 내키지 않았던 남들 눈에 보이는 어른스러움 때문에 그걸 지키며 남들을 걱정시키고 실망시키려하지 않았던 주인공의 내면에 쌓여가던 짐에 대한 이야기
기획의도
실제로 여러 문제로 힘들 때 남에게 털어놓고 조금은 의지하며 지내면서 괜찮아지고 좋아지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른스럽다','혼자서 잘한다' 이런 말을 듣는다고 아이가 아이가 아니게 되는 것도 아닌데 아직 어림에도 불구하고 남에게 기대고 의지하지 않게 되어 혼자서 속이 곪아가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